친친노루-기차 타고 네 도시 여행 : 스위스 (루체른,루가노) & 이탈리아 (밀라노,피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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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네 도시 여행 : 스위스 (루체른,루가노) & 이탈리아 (밀라노,피렌체)

18.07.12

기차 타고 네 도시 여행, 스위스 & 이탈리아

유레일패스를 끊고 유럽의 네 도시를 돌아다녔다.
스위스의 루체른과 루가노,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피렌체.
기차 여행은 수월하고 안락했으며,
차창 밖으로 상영된 풍광은 다채롭고 아름다웠다.
유일한 아쉬움은 각 도시에 할애된 시간이 짧았다는 것.
짧아서 더 애착이 갔던 유럽 중부와 남부의 봄을 여기 슬쩍 풀어놓는다.



유레일패스

유럽을 탐험하는 가장 편안한 수단이다.
패스 종류로는
유럽 내 최대 28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글로벌 패스,
인접한 2~4개 국가를 선택해 다닐 수 있는 셀렉트 패스,
그리고 유럽 국가 한 곳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수 있는
원컨트리 패스가 있다.

유레일닷컴kr.eurail.com을 비롯한 국내 총판매대리점이나
이들 대리점과 계약을 맺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유레일패스 소지자는 산악 열차표 구입시
5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 복합 상품의 경우
유람선은 반값에 이용할 수 있고,
열차는 예약비만 내면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유레일그룹이 제공하는
무료 어플리케이션 ‘레일 플래너Rail Planner’를 설치하면
기차역 검색, 기차 출발 및 도착 시간, 유럽 주요 도시 지도 등의
유용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witzerland Luzern


<스위스 기차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차창 밖으로 펼쳐진
평화롭고 서정적인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애매한 풍경을 통과한 산악 열차

물.
21년 만에 다시 만난 스위스에 대한 호감정은 물,
정확히 말해 루체른의 한 호텔 객실 수돗물에서 비롯됐다.

항공기의 인천공항 지연 출발,
광활한 모스크바공항에서 헐레벌떡 걸어서 환승,
취리히공항에서 기차 타고 9분 걸려 취리히 중앙역으로 이동,
중앙역에서 기차 갈아타고 45분 지나 루체른역 도착,
역에서 호텔까지 약 550m 도보 이동.
첫날 숙소인 호텔 앙커에 체크인하기까지
 긴 여정을 감내해야만 했다.
목이 말랐다. 게다가 항공사 실수로
인천공항에서 부친 짐이 도착하지 않아 더 목이 탔다.
호텔 방에는 생수병이 없었다. 있을 필요가 없었다.
그냥 수돗물을 틀어 곧바로 마시면 됐다. 벌컥벌컥.
청정 환경의 대명사 알프스산맥을 끼고 있는
스위스답게 물맛이 좋았다.
물비린내나 텁텁함은 조금도 얼씬거리지 않았다.
산뜻하고 상큼했다. 비로소 갈증이 해소됐다.

다음날 아침 산책에 나섰다.
몇 분 걷지 않아 루체른을 상징하는 카펠교가 눈에 들어왔다.
14세기 초 건립된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긴 목조 다리가
새롭게 떠오른 해를 등지고 실루엣으로 빛이 났다.
로이스강을 건너지르는 또 다른 다리 위 벤치에서
누군가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햇살의 세례를 만끽했고,
누군가는 샌드위치를 우적거렸다.
그 뒤를 출근길 시민들이 총총걸음으로 지나갔다.
관광객의 비일상과 현지인의 일상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온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카펠교의 이면에는
엄중하고 비상한 사연이 흐른다.

다리는 루체른 요새의 일부로 세워졌다.
적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지어졌다는 말이다.
워터 타워는 다리 중간쯤 솟아 있는 34m 높이의 팔각형 탑인데
보관 창고, 감옥, 고문실 등으로 사용된 전력이 있다.
지난 1993년에는 담배꽁초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불의의 화재가 발생했다.
다리 지붕 안쪽에 걸린 17세기 판화 그림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복원의 과정을 밟아야 했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인 루체른의 카펠교>



<노천카페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



<성당 건물 벽면에 자신의 그림자를 남긴 가로등>


애연한 사연을 보듬고 있는
또 하나의 상징물은 빈사의 사자상이다.
프랑스혁명 당시 루이 16세를 지키다 몰살당한 786명의
스위스 용병을 추모하기 위해 암벽에 새긴 부조물이다.
고통스런 최후를 맞이하는 사자의 모습이
사실적이면서 처연하다.
사실주의 문학을 개척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이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슬프고 감동적인 작품’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신음하는 사자를 뒤로한 채 무제크 성벽을 걷기 시작했다.
수목이 푸르렀고, 봄꽃이 화사했다.
새들의 지저귐만이 일요일 오전 같은 고요함에
기분 좋은 균열을 냈다.

현지 가이드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안겼는데,
“스위스 사람은 연평균 22kg의 치즈와
12kg의 초콜릿을 먹는다”는 대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콧등에 땀방울이 맺힐 즈음 성벽에 올라서니
겨울에도 얼지 않는 루체른 호수와
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을 이마에 두른 알프스 봉우리,
그리고 오밀조밀한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성곽에는 모두 합쳐
9개의 탑(4곳만이 일반에 개방)이 자리하는데,
그중 한 곳은 1535년에 제작된
  루체른 최고령 시계를 보유하고 있다.
박물관 속 유물이 아니라 지금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부지런하기까지 해서
시내의 다른 시계들보다 1분 먼저 시각을 알린다.

시티 투어를 끝마치고 돌아서는 우리 일행에게
가이드는 이런 당부의 말을 남겼다.
“오후에 리기산 가는 거 맞죠? 
기차 탑승 시간에 절대 늦지 마세요. 제시간에 옵니다.
기차가 1분만 늦어도 
스위스 사람들 사이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가이드의 말마따나 스위스 기차는 정확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시간표에 적힌 대로 출발과 도착을 반복했다.
루체른역에서 기차로 30분 가량을 달려
아트골다우역에 닿은 다음, 산악 열차로 옮겨 타고
해발 1,797m의 리기산 정상을 향해 나아갔다.
열차는 애매한 풍경 속을 통과했다.

4월 하순은 설경과 녹음의 어느 쪽에도
몸을 온전히 의탁하지 않았다.
산 아랫녘 눈은 대부분 녹아 사라졌고,
산 중턱의 수목은 아직 왕성한 초록을 보여 주지 않았다.
산꼭대기인 리기쿨름과 키가 더 큰 주변 산봉우리에는
눈이 함초롬하게 쌓여 있었다.
어중간한 계절 속에서도 중첩한 산들과
구김살 없는 호수가 빚어내는 풍경은 장쾌했고,
시선은 멀리까지 뻗어 나갔다.

다소간의 섭섭함은 리기쿨름 한 정거장 전인
리기 슈타역의 작은 카페에서 맥주 한 잔으로 달랬다.
맥주 자체의 맛이 빼어났다기보다
웅장한 경관을 발아래 두고 마시는 느낌이 각별했다.



<리기산 정상까지 오르는 산악 열차>



<루체른에서 플뤼엘렌으로 이어지는 유람선을 이용하면
중간중간 호숫가 마을을 만나게 된다>




<루체른의 레스토랑 밀푀유.
잘고 동글게 썬 송아지고기를 품은 페이스트리,
48시간 동안 삶은 통삼겹살, 
잘게 찢은 쇠고기와
토마토소스가 합세한 라자냐 등을 추천할 만하다>




Switzerland Lugano


<루가노의 자연 전망대, 몬테 산 살바토레>


마르코의 주장에 대한 두 가지 반론

이튿날 아침, 호텔 인근의 작은 카페 아우름에서
더블 에스프레소를 한입에 털어 넣고
스위스 남부에 위치한 도시 루가노를 목표로 길을 나섰다.

이번엔 기차뿐만 아니라 배의 힘도 빌리기로 했다.
풀어 설명하자면 루체른 선착장에서
플뤼엘렌까지는 유람선으로(약 2시간 45분 소요),
플뤼엘렌에서 루가노까지는
기차로(약 2시간 30분 소요) 이동하는 계획.
그러니까 크루즈 여행과 기차 여행이 결합된 형태다.

증기선을 타고 플뤼엘렌까지 이어진 호수 여행은
고양이의 늘어진 낮잠처럼 평온했다.
배는 바다 같은 호수를 담담하게 흘려보냈고,
갑판 위 의자에 엉덩이를 붙인 사람들은
무더기로 쏟아지는 햇발을 온몸으로 받아냈다.
산발치에 형성된 마을의 가옥들이 장난감 블록 같았다.

그런데, 배에서 내리자마자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플뤼엘렌과 루가노를 이어 주는
고타드 파노라마 익스프레스 대신 일반 열차가 배정된 것이다.
기차 안에서 커다란 창문을 통해
파노라마 뷰를 만끽할 수 없다는 생각에
장탄식이 터졌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기차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문이 풀렸다.
국경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바람에
파노라마 열차가 올 수 없었다는 승무원의 설명.
거듭된 사과와 함께 음료, 맥주, 스낵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환불 절차도 밟게 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예순인 시니어 승무원의 유쾌한 손님 응대와
사근사근한 설명,
일행 중 한 명이 휴대폰을 통해 틀어 놓은 80~90년대 노래,
그리고 약간의 취기가 긴밀하게 호응하며
‘작아진 창문’에 대한 불만을 누그러뜨렸다.
창밖 풍경의 본질이 창문의 크기와 상관없는 것은 당연하고.



<아담한 호반의 도시, 루가노>



<볕이 잘 드는 잔디밭에서 교감을 나누고 있는 아이와 엄마>



<4월 하순 루가노 호숫가에는 다양한 색깔의 튤립이 만개했다>


‘스위스 속 이탈리아’라는 별칭은
루가노의 기본적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지리적으로 이탈리아와 가깝고,
주민들도 이탈리아어를 주로 사용한다.
이탈리아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바 어반에서 맥주를 마시다 우연히 만난 마르코도 그런 경우다.

시칠리아 태생으로
어릴 적 스위스로 건너왔다는 그의 말이 배꼽을 뺀다.
“루가노요? 뭐 볼 게 있나요? 5분이면 투어 끝!
스위스 음식은 또 얼마나 맛이 없게요.
맥주요? 어휴, 꼭 휘발유 마시는 것 같다니까요.”
마르코의 공고한 편견을 전부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적어도 두 가지 반론은 제시해야겠다.




첫 번째는 음식.
루가노 방문 당시를 기준으로
약 한 달 전 문을 연 ‘따끈따끈한’ 피자집 스탈리오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4년 전 새로운 도시로 거처를 옮긴 부부가
(실제로는 아내 혼자. 남편은 본업이 따로 있다)
열심히 피자를 굽고 있다.
이탈리아 피자의 대명사 마르게리타를 비롯해
납작한 빵인 포카치아에 햄을 곁들인 피자,
가지 토핑 피자, 버펄로 젖 치즈를 올린 피자까지
골고루 맛보았는데 한결같이 맛이 준수했다.
부부가 공들여 꾸민 매장도 맛만큼이나 정갈하고 어여쁘다.


두 번째는 볼거리.
개인적으로는 루가노에 사람들을 몰아치는,
까무러칠 정도의 관광자원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
특출한 구경거리가 없으니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았고,
걸음을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빨리 걷지 않으니
루가노의 세밀한 표정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었다.

그렇다고 도시가 무미건조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치아니 공원과 루가노 호숫가 산책길에 만발한
온갖 봄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특히 아롱다롱하고 울긋불긋한 튤립이 마음 밭에 감겨들었다.
공원에서는 봄부터 여름까지
책과 비치 의자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한다.
도시의 중심 리포르마 광장에는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몰려 있어
사람들이 시도 때도 없이 미식과 일광욕을 즐겼다.
가이드가 루가노를 두고
‘햇살 비치는 거실’이라 칭했는지 수긍되고도 남았다.
푸니쿨라를 타고 오르는 몬테 산 살라토레와 몬테 브는
자연 전망대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이쯤 되니 마르코가 말한 ‘5분’은
도시가 작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루가노의 느낌을 잘 나타내는 사진 한 장.
급할 것 없고 서두를 필요가 없는 사랑스런 도시다>




<프레스코화로 유명한 루가노의 산타마리아 델리 안졸리 성당>



<사람들을 몬테 산 살바토레 꼭대기로 데려다주는 푸니쿨라>
 



Italy Milano


<웅장함과 세밀함을 빠짐없이 골고루 갖춘 밀라노 대성당>


수직의 숲과 수직의 성당

스위스에서 이탈리아로 넘어왔다.
기차는 오전 8시42분 루체른을 떠났고,
오전 9시50분 밀라노 중앙역에 멈춰 섰다.
국경을 넘는다는 말이 무색할 만큼 짧은 시간이었다.

밀라노 투어의 시작은 건축물이 담당했다.
다양한 연대와 형식의 건축물이
자연스레 어깨를 맞대고 있는 도시가 다름 아닌 밀라노다.
1930년대 지어진,
낯빛이 어두운 무솔리니 스타일의 건물을 지나
유럽에서 가장 큰 보행자 전용 구역인 포르타 누오바의
‘4번 타자’ 유니 크레딧 타워를 올려다보았다.
인접한 가에 아울렌티 광장은 이탈리아의 유명 건축가
가에 아울렌티를 기념해 조성된 광장이다.
그는 핀란드의 국민 건축가 알바 알토와 마찬가지로
건축과 가구 디자인이란 두 영역 모두에서
혁혁한 성과를 거둔 인물이다.
보스코 베르티칼레의 외관은 한층 충격적이었다.

‘밀라노의 수직 숲’이란 별명에 걸맞게
아파트로 사용되는 빌딩 전체가 크고
작은 나무와 식물로 뒤덮여 있다.
친환경 건축 기법을 적용했고,
태양광 패널을 통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며,
빗물과 더불어 주방 및 화장실에서 사용된 물도
식물들에게 재사용한다.

점심 식사 전 마지막으로 들른 10 코르소 코모는
패션 잡지 <보그 이탈리아>의 편집장 카를나 소차니가
1990년에 만든 복합 매장이다.
편집숍, 카페 겸 레스토랑, 객실이 3개뿐인
디자인 호텔이 모여 있다.
갤러리에서 작품 감상하듯 천천히 매장을 둘러보라는 의미의
‘슬로 쇼핑’을 기치로 삼는다고.

로컬 가이드의 안내로 들어선 식당
프리메에서 카치오 에 페페를 주문했다.
루가노의 마르코가 적극 추천했던 파스타다.
이탈리아어로 카치오는 치즈, 페페는 후추를 뜻한다.
말 그대로 치즈와 후추로만 맛을 내
는, 간결함으로 최대치의 균형을 이끌어 내는 파스타다.
간이 좀 짰지만 ‘너무 짜서 못 먹기 전까지 짜게 하라’는
이탈리아 속담을 떠올리면 감당 못할 수준은 아니다.



<울창한 수목 사이로 철로가 놓인 밀라노 중심가>



<밀라노 시가지를 누비고 다니는 트램>



<아케이드 형식으로 되어 있는 쇼핑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밀라노의 시티 투어 가이드는
스포르체스코성 정문 앞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밀라노에 20년 가까이 거주했던 사실을 아세요?
잘 모르죠? 그렇다니까요.
다빈치 유산을 밀라노시市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을 텐데….”

회화, 건축, 조각, 해부학, 천문학, 물리학, 토목학, 병기 공학 등
그야말로 방대한 영역에 두루두루 능통했던 이 ‘전지적 작가’는
젊은 시절을 고향 피렌체에서 보냈지만
30살이 되던 해 밀라노로 활동 무대를 바꿨다.
그를 초대한 루도비코 마리아 스포르차 공작의
대저택과 성채에 머물며 발군의 재능을 표출했다.
그의 생애 가운데 가장 안정된 시기로 꼽힌다.

다빈치는 밀라노 시절 그림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화가가 아닌 군사 고문과
궁정 연회 총감독으로 일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밀라노와 다빈치를 연결 짓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빈치가 밀라노에서 겨우 작업한 6개의 작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밀라노를 대표하는 르네상스 건축물인
스포르체스코성의 프레스코화다.

밀라노의 ‘최대 주주’는 역시 밀라노 대성당이다.
길이 158.6m, 폭 92m, 135개의 첨탑,
첨탑 최고 높이 108.5m,  조각상 3,159개,
축구 경기장의 1.5배 넓이, 500여 년의 공사 기간 등
수직적 모티브의 백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대성당의 위엄과 위용을 증거하는 객관적 숫자는 차고 넘친다.
물론 예술적 가치가 수치로 포획되지는 않겠지만.

대성당 위쪽에는 베르디와 푸치니가
오페라를 초연했던 유서 깊은 라 스칼라 극장이 있다.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부서졌다
전쟁 직후 3,000석 규모로 재개관했다.
스칼라 극장은 안과 밖이 상이하다.

겉모습은 수수하기 짝이 없지만
붉은 카펫, 금색 벽, 샹들리에로 치장된 내부는
상당히 화려하다.
건물 내 오페라 박물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설적인 오페라 작곡가들의 유품과 악보, 
오페라 무대의상과 장신구 등이 전시돼 있다.



Italy Firenze


<피렌체 전경을 굽어보기 좋은 장소인 미켈란젤로 광장.
역시 두오모 성당에 가장 많은 눈길이 쏠린다>


피렌체에서 스테이크를 먹는 법

로맨스나 멜로 영화만 찾아보던 시절이 있었다.
심장은 딱딱하지 않았고, 감성은 메마르지 않았다.
간난 세월이 따뜻한 손과 촉촉한 마음을 거세해 버렸다.
칠정이 말라 버렸다.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쪽으로 발걸음을 놓으며,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한
2001년 작 <냉정과 열정 사이>를 떠올리려 애썼지만
‘10년’과 ‘재회’라는 키워드 이외에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없었다.
하긴 그 두 가지가 영화의 전부일지도 모른다.

한때 연인이었던 준세이와 아오이는
헤어진 후 각자의 삶에 집중한다.
준세이는 역사의 도시 피렌체에서 명화를 복원하고,
아오이는 패션의 도시 밀라노의 어느 보석상에서 일한다.
아오이의 서른 살 생일에 두오모 꼭대기에서 만나자던
10년 전 약속을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지켜 낸다.
사랑은 돌아오는 것일까.
냉정도 아니고 열정도 아닌 냉담과 방관만이 남은 지금,
성당 내부에 들어가 천장화를 올려다보지도
종탑에 오르지도 않았다.
그저 한 발 떨어져서 흰 대리석과 초록 및 분홍 석판으로 장식된
성당 외부를 눈길로 어루만졌을 뿐이다.

피렌체에는 다정한 연인들을 위한 명소가 몇 곳 더 있다.
아르노강 위에 놓인 베키오 다리는
피렌체 출생의 시인 단테가
그의 여인 베아트리체를 만난 장소다.
단테는 <신곡>을 통해 베아트리체를 이상적 여성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한때 수많은 연인들이 이곳에서 영원한 사랑을 꿈꾸며
자물쇠를 채운 뒤 강물에 던졌다고 한다.
다행히(?) 지금은 이런 부질없는 행위를 금하고 있다.

해 질 녘엔 높은 지대에 걸터앉은 미켈란젤로 광장을 찾는다.
해거름의 응원을 받아 한결 요염해진
피렌체의 붉은 지붕들이 시야 가득 펼쳐진다.
해가 지듯 머리는 연인의 어깨 위로 떨어지고
사랑의 밀어가 어지럽게 흩날린다.




<입구에 다비드와 헤라 클레스 동상이 세워져 있는 베키오 궁전>



<조명 때문에 노란 빛깔이 도드라진 피렌체 밤 풍경>

광장 중앙에서는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다비드상 복제품이 사람들을 굽어보고 있다.
노루 꼬리만큼 짤막한 체류 일정을 한탄하며
부지런히 걸어 다녔다.

출입구 양옆에 다비드와
헤라클레스 동상(모조품이다)을 거느린 베키오 궁전
메디치 가문을 부러워했던 피티 가문 회심의 역작 피티 궁전,
피렌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타크로체 광장 등과 만나고 헤어지기를 거듭했다.
허기가 밀려왔다. 정서적 허기가 더했는지도 모르겠다.

피렌체에서, 아니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네 도시를 잇는
이번 출장길에서 마지막 만찬 장소로
오스테리아 산토 스피리토를 골랐다.
식당 안팎은 이른 저녁부터 사람들로 넘쳐났다.
간신히 자리를 얻었고,
주저 없이 피렌체식 거대한 티본스테이크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주문했다.
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장준우씨의
<카메라와 부엌칼을 든 남자의 유럽 음식 방랑기>에 따르면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는 최소 2주 동안 저온에서 숙성시킨
키아니나(토스카나 지역 토착 품종) 티본 부위를
5~6cm 두께로 뼈째 써는데, 그 무게가 1~1.5kg에 육박한다.

잘 구워진 고기는 테이블에 오르기 전
굵은 소금과 토스카나산 올리브유 이외의
어떤 도움도 거부한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1kg짜리 스테이크를 필두로
앤쵸비 샐러드와 두 종류의 파스타가 눈앞에 놓여졌다.
스테이크는 듣던 대로 크고 두꺼웠다. 써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맛은 크게 나무랄 데가 없었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질겼다.

그제야 장준우씨가 덧붙인 구절이 떠올랐다.
‘굽기는 두말할 것 없이 레어다.
자칫 미디엄 레어라도 돼 버리면
그것을 더는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라 부를 수 없다.’

아아, 미디엄 레어가 아니라 레어로 부탁할 걸
기억력 감퇴로 맛의 정점을 놓친 것 같아 못내 찜찜했다.
언젠가 혹시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피렌체를 재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은 끝내 들지 않았다.
레어 버전의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음미하기 위해
피렌체에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HOTELS

Luzern Hotel Anker
2016년 재개장한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가 감각적이다. 바도 이용해 볼 만하다.
네 도시 에서 이용한 숙소 가운데 제일 흡족했던 곳.
루체른역에서 도보로 6~7분이면 도착한다.
www.hotel-restaurant-anker.ch



Lugano Hotel City Lugano
2014년 문을 연 호텔로,
루가노 기차역에서 도보로 15분 정도 떨어져 있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어지간한 곳은 걸어서 다닐 수 있다.
객실 내 미니바 무료.
www.hotelcitylugano.ch



Milano Hotel Manin
1904년부터 콜롬보 가족이 소유 및 운영을 해 오고 있는 호텔.
밀라노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인
인드로 몬타넬리 바로 옆에 있다.
쇼핑가 몬테 나폴레오네로부터는 600m 거리에 있다.
www.hotelmanin.it



Firenze Hotel Glance
피렌체 중심부에 위치하며, 재작년 리모델링을 마쳤다.
호텔에서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역과
베키오 다리까지는 각각 5분, 10분이 걸린다.
수영장이 있는 옥상의 전망이 빼어나다.
www.glancehotelflorence.com


글·사진 노중훈 에디터 천소현 기자
-저작권자ⓒ (주)여행신문 트레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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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계약 해지] 제 13조 이용계약의 종료 1. 회원의 해지 1) 회원은 언제든지 회사에 해지의사를 통지함으로써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2) 전호의 기간 내에 회원이 발한 의사표시로 인해 발생한 불이익에 대한 책임은 회원 본인이 져야 하며, 이용계약이 종료되면 회사는 회원에게 부가적으로 제공한 각종 혜택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3) 회원의 의사로 해지를 한 후 재이용을 희망할 경우에는 재이용 의사가 회사에 통지되어 회사가 이용을 승낙한 이후에 서비스의 재이용이 가능합니다. 2. 회사의 해지 1) 회사는 다음과 같은 사유가 발생하거나 확인된 경우 이용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가) 다른 회원의 권리나 명예, 신용 기타 정당한 이익을 침해하거나 대한민국 법령 또는 공서양속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 경우 나)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거나 시도한 경우 다) 기타 회사가 합리적인 판단에 기하여 서비스의 제공을 거부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할 경우 2) 회사가 해지를 하는 경우 회사는 회원에게 e-mail, 전화, 기타의 방법을 통하여 해지사유를 밝혀 해지의사를 통지합니다. 이용계약은 회사의 해지의사를 회원에게 통지한 시점에 종료됩니다. 3) 본 항에서 정한 바에 따라 이용계약이 종료될 시에는 회사는 회원에게 부가적으로 제공한 각종 혜택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4) 본 항에서 정한 바에 따라 이용계약이 종료된 경우에는, 회원의 재 이용신청에 대하여 회사는 승낙을 거절할 수 있습니다. 제 14조 (자격상실) 다음 각항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회사는 사전 통보 없이 이용계약을 해지하거나 기간을 정하여 서비스 이용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가. 이용계약상의 회원정보를 누락시킨 경우 나. 가입신청 시 허위 내용으로 등록한 경우 다. 타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개인정보 등을 도용한 경우 라. 회사, 다른 회원 또는 제3자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경우 마. 회사에서 허락되지 않은 스팸성 광고 글을 게시판에 게재하거나 배포하는 경우 바. 사회의 안녕과 질서,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사. 타인의 명예를 손상시키거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한 경우 아. 정보통신망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경우 자. 회사의 허락 없이 회사의 서비스를 이용해 영리행위를 하는 경우 차. 회사가 허락하지 않은 방법으로 회사가 운영, 관리하는 포인트를 취득한 경우 카. 전기통신기본법, 전기통신사업법, 정보통신 윤리강령, 정보통신 윤리위원회 심의규정, 프로그램 보호법 및 기타관련 법령과 약관이 금지하는 행위를 한 경우 타. 타항에 해당하는 사유로 형사 처벌을 받은 경우 파. 타항에 해당하는 사유로 다른 서비스제공회사로부터 서비스 이용이 거절된 경우 [제4장 서비스 제공 및 이용] 제 15조 (서비스의 제공) 1. 회사는 회원에게 아래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 SNS형 서비스 (노루SNS, 테마포토, 아이템샵 등) 2) 게시판형 서비스 (포스트, 노루특파원, 이벤트, 공지사항 등) 3) POLL 사용자 집계 서비스 4) 정보제공 서비스 (가상페인팅서비스, 친친파크 등) 5) 기타 "회사"가 추가 개발하거나 다른 회사와의 제휴계약 등을 통해 "회원"에게 제공하는 일체의 서비스 2. 회사는 "서비스"를 일정범위로 분할하여 각 범위 별로 이용가능시간을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는 그 내용을 사전에 공지합니다. 3. "서비스"는 연중무휴, 1일 24시간 제공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4. "회사"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설비의 보수점검, 교체 및 고장, 통신두절 또는 운영상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 "서비스"의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는 제19조["회사의 의무"]에 정한 방법으로 "회원"에게 통지합니다. 다만, "회사"가 사전에 통지할 수 없는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사후에 통지할 수 있습니다. 5."회사"는 서비스의 제공에 필요한 경우 정기점검을 실시할 수 있으며, 정기점검시간은 서비스 제공화면에 공지한 바에 따릅니다. 제 16조 (포인트 제도 이용) 1. 회사는 회원에게 포인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2. 회사는 포인트 획득, 사용 방법 등에 관련된 세부이용지침을 별도로 정하여 시행할 수도 있으며, 회원은 그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3. 회사는 제휴업체와 회원의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아이디, 기타 회원의 식별을 위하여 필요한 정보, 물품 배송의 경우 배송에 필요한 성명, 주소, 휴대전화번호)를 제공하거나 받을 수 있습니다. 4. 부정한 방법으로 포인트를 획득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회사는 회원의 포인트 회수, ID(고유번호) 삭제 및 형사 고발 등 기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제5장 손해배상 및 면책] 제 17조 (손해배상) 회사는 무료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회사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는 한 회원에게 발생한 어떠한 손해에 대해서도 배상 및 보상의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 18조 (면책) 1. 회사는 천재지변, 비상사태 또는 이에 준하는 불가피한 사정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경우, 서비스 중단으로 회원에게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책임이 면책됩니다. 2. 회사는 회원의 귀책사유로 인한 서비스 이용의 장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회사는 회원이 서비스에 게재한 정보, 자료, 사실의 정확성, 신뢰성 등 그 내용에 관하여는 어떠한 책임을 부담하지 아니하고, 회원은 자기의 책임아래 서비스를 이용하며, 서비스를 이용하여 게시 또는 전송한 자료 등에 관하여 손해가 발생하거나 자료의 취사선택, 기타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어떠한 불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회원에게 있습니다. 4. 회사는 약관의 규정에 위반하여 회원간 또는 회원과 제3자간에 서비스를 매개로 하여 정보교류, 물품거래 등과 관련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아니하고, 회원이 서비스의 이용과 관련하여 기대하는 이익에 관하여 책임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5. 회원 아이디(ID)와 비밀번호의 관리 및 이용상의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되는 손해 또는 제3자에 의한 부정사용 등에 대한 책임은 모두 회원에게 있습니다. 6. 회원이 약관의 규정을 위반함으로 인하여 회사가 회원 또는 제3자에 대하여 책임을 부담하게 되고, 이로써 회사에게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경우, 이 약관을 위반한 회원은 회사에게 발생하는 모든 손해를 배상하여야 하며, 동 손해로부터 회사를 면책 시켜야 합니다. 7. 회사는 본 사이트의 고유 목적에 의하지 않은 광고 및 판촉활동에 회원이 참여하여 거래한 결과로서 발생하는 모든 손실과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제6장 회원과 회사의 의무] 제 19조 (회사의 의무) 1. 회사는 이 약관에서 정한 바에 따라 계속적,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2. 회사는 서비스에 관련된 설비를 항상 운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보수하고,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 지체 없이 이를 수리•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3. 회사는 서비스와 관련한 회원의 불만사항이 접수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하여야 하며, 즉시 처리가 곤란한 경우 그 사유와 처리일정을 서비스 또는 전자우편을 통하여 동 회원에게 통지하여야 합니다. 제 20조 (회원의 의무) 1. 회원은 이 약관에서 규정하는 모든 사항과 서비스 이용안내 및 주의사항 등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2. 회원은 등록 양식에서 요구되는 내용들에 대해 진실되고 정확하며 현재의 사실과 일치되는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지합니다. 3. 회원은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관리할 의무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한 회원의 관리 소홀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결과에 대하여는 회원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4. 회원은 자신의 ID 및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이용하게 해서는 안되며, ID 및 비밀번호를 도난 당하거나 제3자가 사용하고 있음을 인지한 경우에는 바로 회사에 통보하고 회사의 안내가 있는 경우에는 그에 따라야 합니다. 5. 회원은 사전 승낙 없이 상업적인 목적을 위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6. 이용자는 게시물의 정보를 회사의 승낙 없이 출처를 밝히고 복제, 전송, 배포 할 수 있으나 상업적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습니다. 7. 회원의 행동규범 ① 회원이 본 서비스를 통해 게재한 게시물 또는 콘텐츠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책임을 집니다. ② 회원은 불법적이거나 타인에게 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다. 회원은 타인의 개인정보를 수집 또는 저장하여 유용하지 않습니다. 8. 회원은 서비스 이용과 관련하여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됩니다. ① 다른 회원의 아이디(ID)를 부정 사용하는 행위 ② 범죄행위를 목적으로 하거나 기타 범죄행위와 관련된 행위 ③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를 해하는 행위 ④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행위 ⑤ 타인의 지적 재산권 등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 ⑥ 해킹행위 또는 컴퓨터바이러스의 유포행위 ⑦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광고성 정보 등 일정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전송하는 행위 ⑧ 광고성 댓글 및 타인을 비방하는 악의성 댓글을 게재시에는 임의적으로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음 ⑨ 서비스의 안전적인 운영에 지장을 주거나 줄 우려가 있는 일체의 행위 ⑩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제7장 만 14세 미만 회원에 대한 조치] 제 21조 (만14세 미만 회원의 이용계약) 1. 만14세 미만의 아동이 회사와 서비스 이용계약을 체결하고자 할 경우에는 반드시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2. 회사는 1항에 의한 동의를 얻기 위하여 법정대리인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3. 회사가 취득한 법정대리인의 개인정보는 이용계약에 대한 동의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용도 이외에는 사용되지 않습니다. 제 22조 (법정대리인에 대한 동의 방법) 1. 회사가 제21조 제1항에 의해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고자 하는 경우, 만 14세 미만 아동이 회사와 서비스 이용계약을 맺기 위해 회원가입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법정대리인이 이를 확인하고, 동의여부를 표시한 뒤 실명, 주민등록번호, 연락처를 입력하는 방법을 통해 동의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1항의 방법을 보완하기 위하여 회사는 전화,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법정대리인의 동의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기타 법정대리인이 진정으로 동의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3. 회사는 법정대리인의 동의 여부에 대한 확인 과정을 거쳐 만 14세 미만 아동의 회원 가입을 승인합니다. 4. 만 14세 미만 아동의 법정대리인은 동의 여부 확인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주민등록번호가 만 14세 미만 아동에게 알려져 동의 여부를 조작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5. 법정대리인은 언제든지 본인의 동의를 취소할 수 있으나, 동의를 취소하더라도 동의 기간 동안 회원의 서비스 이용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면책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8장 기타] 제 23조 (고충처리) 회사는 개인정보 관리, 서비스 이용 등에 대한 회원들의 불편 및 불만 사항, 기타 의견을 홈페이지, 전자우편, 전화, 서면 등을 통해 접수하고 처리합니다. 제 24조 (분쟁해결 및 관할법원) 1. 회사 및 회원은 개인정보에 관한 분쟁이 있는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인 분쟁해결을 위하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 분쟁의 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2. 요금 등 서비스 이용으로 발생한 분쟁에 대해 소송이 제기될 경우 회사의 본사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 또는 대한민국의 민사소송법에 따른 법원을 관할법원으로 합니다. 3. 본 약관의 해석과 적용 및 본 약관과 관련한 분쟁의 해결에는 대한민국 법률이 적용됩니다. 부 칙 본 약관은 2013년 5월 2일자 제정 및 공표되며 공표와 즉시 약관 내용의 효력이 발생합니다. 최종 갱신일: 2013년 05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