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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제까지 몰랐던 피부 노화의 비밀 (노화예방, 노화막는 법)
21.03.29
우리가 이제까지 몰랐던 피부 노화의 비밀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외인성 노화는 전반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잘 관리하면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외인성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노화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자.
1. 외인성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
피부 노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내인성 노화’와
외부 요인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는
‘외인성 노화’다.
외인성 노화는 전반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잘 관리하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는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
자외선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피부 진피에 있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수분을 당겨주는 성분들이 파괴되면서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저하된다.
또한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표피 또한 계속되는 자극으로 손상되고
표피층이 얇아져 피부가 약해진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열(적외선)
피부에 닿았을 때 열이 느껴지는 적외선은 미세한 열이지만,
피부에 꾸준한 영향을 주고 피부 안으로 상당히 깊게 들어간다.
이렇게 뜨거운 열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으며,
아무리 약한 열에도 피부에 닿는 열의 양이 많아지면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 유해물질
크게 흡연과 미세먼지를 들 수 있다.
흡연을 하면 연기가 몸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입안에서 강력한 산화 반응이 일어나 구강암을 유발하고
노화 단계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입 주변에 잔주름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미세먼지의 아주 작은 입자들이 피부에 닿는 것만으로도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이렇게 작은 입자들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에는 산화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때 이를 보완하기 위한 항산화 시스템이 발동한다.
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기에
항산화제를 꾸준히 복용하고 반드시 보습제를 바르도록 한다.
음식(당 노화)
밀가루, 초콜릿, 단당류, 우유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것처럼
음식은 피부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특히 단당류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단당류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면 과한 당이 생기게 되고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에 달라붙어 ‘당화 현상’을 일으킨다.
이때 생기는 산물들이 콜라겐과 엘라스틴에 달라붙으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탄력 또한 떨어진다.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단당류 섭취를 가급적이면 줄이는 것이 좋다.
2.피부는 유전이라던데 사실일까?
피부는 유전적으로 영향을 받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김홍석 원장은
타고난 피부가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말한다.
유전적으로 타고나더라도 관리를 못하면
피부는 안 좋아질 수 있다.
그리고 유전적으로 나쁜 상태의 피부라도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는 것.
“유전자 염기서열은 변하지 않지만
유전자의 조절에는 변화가 일어날 수 있음을 밝혀낸
후성유전학이 있습니다.
타고난 유전자는 변하지 않지만
그 유전자 중 어떤 유전자를 활성화시킬지는
환경, 습관, 경험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결정되고 바뀐다는 것이죠.
그래서 외인성 노화 관리가 중요해요.
쌍둥이를 비교한 연구 결과가 있었는데,
같은 유전적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사는 곳과 직업,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른 피부 타입을 가지고 있었어요.
유전적인 피부의 기질 자체를 바꿀 수는 없지만
외부 요인의 습관을 바꾸는 것으로
피부의 운명은 바뀔 수 있다는 것이죠.”
이렇듯 피부는 타고나긴 하지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자신의 피부를 잘 이해하고
노화 예방을 위해 필요한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노화를 늦출 수 있다.
3.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내인성 노화는 어떻게 막을까?
내인성 노화는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생기는 노화로
막을 수 없는 불가피한 면이 있다.
내인성 노화에서 중요한 것은 텔로미어(telomere)다.
염색체의 끝단에 자리 잡고 있는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유전 정보를 보호하고
세포 분열이 거듭되면서 점점 짧아진다.
결국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죽게되어
우리 몸은 노화를 일으킨다.
그러나 텔로미어의 길이는
나이가 들수록 무조건 짧아지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따라 길어질 수도 있다.
텔로미어 식단을 따른다면 말이다.
핵심은 25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생선으로 만든 음식이며
이를 소식할 때 텔로미어의 길이가 늘어나서 노화를 늦춘다.
<아미노산, 항산화물질, 비타민 A, B, C,E, 로열젤리를 포함한
132가지 영양소가 피부에 탄력을 불어넣고,
윤기 나는 피부로 가꿔주는 올인원 피부 보호크림인
파머시 허니 세이비어. 46g 4만2천원.
각종 유해 환경에 자극받은 피부를 안정시키고
칙칙한 안색을 되돌려주는 수딩 크림인
시에로코스메틱 웨이크업 토너 크림. 100㎖ 2만원.
비타민 C, 비타민 E, CoQ10이 칙칙해진 피부에
윤기와 영양을 부여하는 항산화 세럼인
닥터디퍼런트 씨이큐 안티옥시던트 세럼. 10㎖×3개 9만원.
비타민 C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만나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피터 토마스 로스 by 세포라 포텐트 C 파워 세럼.
30㎖ 14만2천원.
매일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해
탄생한 프리미엄 미산성 클렌저로,
발효 보이차를 담은 극세사 거품이 특징인
유얼레디노우 타임리스 브라운 안티옥시 카밍 클렌저.
200㎖ 3만8천원>
expert’s advice
"피부 노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외부 요인과 관계없이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내인성 노화’와
외부요인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주면서 발생하는
‘외인성 노화’가 그것입니다.
외인성 노화는 전반적인 요인을 파악하고 잘 관리하면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요인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는 피부 관리가 중요합니다.”
- 김홍석(피부과 전문의&와인피부과 원장)
4.세포 노화의 핵심, 오토파지
김홍석 원장은 세포의 노화와 관련된
오토파지(자가포식)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토파지(autophagy)는 그리스어로
스스로(auto), 먹는다(phagy)는 뜻의 단어가 합쳐진 말이다.
세포 내부의 물질이 세포 스스로에 의해
제거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세포가 살아남기에 필요한 영양분 또는 에너지가 부족하거나
미토콘드리아, 리포솜 같은 세포 내 소화관이 망가지면
세포는 자기 몸의 소기관을 잡아먹어(분해해)
생존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고
세포 내 에너지 사용의 효율을 높인다.
즉, 세포가 나이가 들거나
영양분이 부족하거나 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세포 내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하여
재활용하게 하는 현상이다.
세포 내부를 깨끗하게 리모델링해
노화나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의 변화를 줄이고
이를 통해
신체 각 기관이나 세포의 노화를 차단하도록 유도한다.
인체 내 오토파지 활성이 약화되면
노화 관련 질병이 발생하게 되는데,
피부 세포가 노화하여 주름이 생기는 것 또한
이와 같은 현상이다.
아쿠아타이드는 이러한 오토파지 원리를 활성화시켜
피부의 자기 재생을 촉진,
노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티에이징 화장품의 신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5. 외인성 노화에 좋은 제품은?
자외선 건강한 피부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한다면
물리적 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자외선은 차단제를 뚫고 들어와 피부에 작용한다.
때문에 좀 더 완벽하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싶다면
항산화제를 사용해주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비타민 C와 비타민E를 동시에 사용하면
자외선에 의한 피부 노화에 더욱 강하게 방어하는 등의
상승효과가 있다.
자외선 차단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비타민 C와 E를 같이 사용하는 것이
훨씬 큰 활성산소 억제 효과를 낳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면 탁월한 피부 노화 예방을 가져온다.
열(적외선)
열에 의해 피부 온도가 올라가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제를 잘 발라준다.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세콜지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가 들어간 보습제나
밀폐력이 좋은 보습제를 꼭 바르는 게 중요하다.
오일 1~2방울 덧바르면 견고한 수분 장벽을 세우는 효과가 있다.
공기 중 유해물질
미세먼지에 의한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세포 손상을 복구시켜주는
오토파지 기능이 있는 아쿠아타이드 성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음식(당 노화)
식습관을 교정해서 몸에 들어오는 당의 양을 줄여주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지만
최근에는 항당화 연구를 기반으로 당화 반응을 억제하는
AGE 화장품도 있다.
<지속적으로 수분을 채워주고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밝고 고르게 가꿔주는 영양 마스크인
이솝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60㎖ 15만원.
자외선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 &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는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슈퍼 퍼펙트 선 EX SPF50+/PA++++. 45㎖ 1만5천원.
수용성&지용성 비타민 E 조합으로
효과적인 항산화·진정 케어가 가능한 피부 진정 세럼인
에스테덤 인텐시브 비타민 E2 세럼. 30㎖ 12만3천원.
건강한 pH 밸런스를 맞춰주며
에센셜 보습막이 피부결을 정리, 진정, 보호하는
저자극 미스트 겸 안티폴루션 토너인
라곰 셀러스 미스트 토너. 150㎖ 2만5천원.
한방 원료들을 진하게 담아 깊은 영양과 보습을 전하고
피부 본연의 탄력을 부여하는
예화담 환생고 원액 앰플 캡슐. 0.21㎖×70개 6만8천원.>
6.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라이프스타일 법칙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한다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제품을 자주 사용하게 되면
피부의 천연보습인자까지 씻어내고
약산성을 이루고 있는 피부의 정상 pH를 알칼리화하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된다.
오히려 피부장벽이 점점 손상되고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붕괴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노화를 일으킨다.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피부가 건조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길 수 있다.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제를 잘 발라야 한다.
365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은 주름, 탄력, 색소침착 등의 광노화의 가장 큰 원인이다.
자외선 차단제만 잘 발라도
광노화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 매일 꼼꼼하게 바른다.
클렌징 단계를 줄인다
너무 많은 단계의 세안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도구를 사용하거나 각질 제거를 위해
필링, 스크럽을 매일 한다거나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하는 클렌징은
피부가 지니고 있는 보호장벽을 손상시킨다.
클렌징을 한 단계를 줄이고
피부의 마찰을 최소화하며 60초이내 마치는 것이 좋다.
커피를 많이 마시지 않는다
커피는 이뇨작용을 시키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다.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의 수분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커피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신다.
흡연, 담배 연기를 피한다
흡연과 담배 연기는 활성 산소를 증가시켜
피부 노화를 가중시킨다.
탄력섬유의 손상을 일으키고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려
피부를 건조하고 얇아지게 한다
<강한 자외선, 바람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천연 성분이 즉각적으로 케어해주는
힐링 보습 크림 겸 SOS 마스크인
샹테카이 자스민 앤 릴리 힐링 마스크. 50㎖ 12만6천원.
초기 주름 징후부터 눈에 보이는 주름까지
순하지만 강력하게 케어하는 저자극 프로 레티놀 세럼인
닥터벨머 레드 프로 레티놀 세럼. 50㎖ 3만5천원.
자외선, 건조 등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고 탄력있는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데이 모이스처라이저인
끌레드뽀 보떼 프로텍티브 포티파잉 에멀젼. 125㎖ 16만원대
민감하고 건조한 피부장벽의 강화를 돕고, 깊은
보습력으로 건조한 피부를 오래도록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리쥬란 더마 힐러 크림. 60g 4만5천원.
항산화 앰플의 유효성분이 담긴 안티에이징 선크림인
닥터지 피크노제놀 앰플 업 선 SPF 50+/ PA++++. 40㎖ 3만5천원.>
진행 김선아 사진 셔터스톡 도움말 김홍석(와인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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